여중생이 아빠에게 몹쓸 짓을 당하는 만화
본문
유명 소설가인 아버지와 유명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후미카
후미카는 분명히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그런 아이였다
특히 나르시즘이 강한 아버지는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딸을 끔찍히 아끼었는데
어머니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버지와 후미카를 버리고 집을 나간 후 모든게 바뀌게 되었다
아버지가 딸의 몸을 원고지 삼아 소설의 초고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후미카를 싫어하게 되었나?
그건 아니었다.
초고를 작성하는 "예술의 시간" 외에는 여전히 자신을 끔찍하게 아껴주었던 것
나르시즘이 강한 아버지는 자신의 아내에게 배신당한 현실을 믿지 못하고
광증에 빠진 것이다
나날히 심해지는 학대의 수준
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버지
학대받는 자신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여린 자신의 본모습인 "후미"와 학대를 받지만 강인하게 이겨내는 "미카" 두개의 인격으로 나뉘게 된다
중학생이 되었음에도 점점 심해지는 학대
후미를 위해 아버지의 학대를 묵묵히 받아내는 미카는 이대로 가다간 후미의 몸이 죽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아버지의 수집품이었던 총으로 아버지를 쏘게 되는데
과연 후미와 미카는 어떻게 될까요?
출발 비디오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