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일하는 중이라 제대로 못보고 이제서야 제대로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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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한때 유희왕 덕질하던 사람인데
초등학생때 유희왕 푸른눈의백룡의전설이 처음 나오고 애니방영. 그야말로 모든 아이들이 카드모으는 대인기가 지나고중학생이 되서야 제대로 룰을 배워서 즐겁게 미카엘등등 다니며 듀얼을 즐기고.. 당시에 포토샵도 모르는 내가 야매로 배워밤새도록 오리카 만들며 인터넷 친구들을 처음 사귈만큼 그리고 그 취미로 대학까지 붙어서 정말 나에겐 감사한애니메이션인데, 오늘 일하가가 우연히 본 작가분의 사망 소식에 진짜 멍해지더라..
사실 그간 도라에몽 짱구 작가분들의 경우 물론 슬피지만 이렇게 큰 타격은 없었고 추모의 의미만 있었는데 그만큼유희왕은 특별했음..
한때 가지고 있었던 유희왕 토큰, 문구점피규어, 그 많은 카드들은 이제 거의 없고, 성인되서 조금씩 추억위주로만모으는데,
아직까지 나에게 남아있는 상태도 안좋지만 오래된 푸른눈의 백룡 카드는 너무 소중하다..
남자라면 당연히 모으던 블매걸도 저 일러스트 두개는 더욱 특별해질것 같다...
정말 너무 안쓰럽게 사망하셔서 더 슬프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도 다시 못오실것에 너무 맘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