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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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착한 영화
이야기 진행 방식은 "신카이 마코토"식 청춘 스토리
"뻔" 하지만 "뻔" 해서 좋더라
천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지나 온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를 보면서
우리는 언제부터 인가 주변 사람들에게 문을 닫고
차가워진 세상에 혼자 고립되어 살고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게 됐다.
차가운 문을 열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절하고
그렇게 쌓인 배려로
"스즈메" 같은 인물이 큰 지진을 막아 내듯이
조금 따뜻하게 주변을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 대사를 풀며 이만 마친다.
"스즈메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중요 한 일을 하고 있는 거 같아" - 아마베 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