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음란마귀의 마음을 읽고만 초능력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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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소녀, 사라(11세)
부잣집 딸내미인데 재산을 노리는 악당들에게 목숨을 노려져서시티헌터에게 도움을 요청.
상대에게 마음을 열거나 손을 잡으면 상대의 생각이 흘러들어온다.
사라는 사에바의 마음을 처음 읽었을 때 느껴진 외로움과 깊은 어둠에끌리게 되고..
사에바와 자신이 가진 외로움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금방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상대는 개변태 못코리(발기로운) 남자 사에바 료 였으니,
시도때도 없이 머리 속에 마군이가 가득했다..
이후로 마음을 읽을 때 마다 사라의 유모 아키코와 못코리 하는 망상 만이 계속 보이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질투심이 생겨나는데..
결국 사에바의 망상 속 유모 대신 자기가 뽀뽀쪽을 선취해버리는 사라 ;
허나 진짜 강적은 따로 있었으니..
사라는 카오리의 몸을 만졌다가 카오리 역시 사에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극에 달한 질투심으로 계속 그녀를 피한다.
하지만 카오리의 진심어린 다정함에 죄책감을 느낀 사라는 카오리에게모든걸 털어놓고 사과하게 되고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며 정정당당히 사에바 쟁탈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
시티헌터 2기 42화 였습니다!
시종일관 하드보일드 총격전과 못코리로 가득한 만화지만
정말 의외로 어린 소녀들의 풋풋한 첫사랑 에피소드를 굉장히 잘 그려내는 작품.
사에바가 미성년자에겐 절대 손을 안대서 이루어질 순 없지만 그래서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