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발판 관련한 설명은 다른 글에서 봐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모든 영적인 것을 지배하는 능력"은 사신이 아니라 퀸시의 힘이잖아?
 

애초에 저 직전에 뱌쿠야한테 영력을 만들고 발산하는 부분을 파괴당해서 사신의 힘을 잃은 거고, 참백도도자신의 영력으로 참백도에 혼을 넣어서 만들어내는 거고, 소사에서도 사신들이 다른 영자를 조작하는 장면은 전혀 안나왔단말이지. 귀도건 참백도건 그냥 자기 손에서 뭔가를 만들어내거나 했지...

퀸시는 주변 영자를 끌어오거나 호로를 영자로 분해하기도 하니까 이게 "영적인 것들을 지배하는능력"이지.

그리고 "난 지금 사신이 아니란 말이야!" 라고 하니까 다음 대사가 "그래". 그래 너 사신 아니라퀸시니까 영자 굳혀서 발판으로 써 이런 건가...

물론 이치고의 힘은 사신+호로+퀸시 혼종이라서 여러 능력을 섞어서 쓸 수 있었겠지.
 

그리고 당장 호로가 될 상황이라 사신의 힘부터 찾게 했고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쓰기를 바라서 사신의 힘위주로 사용했지만, 아마 위기상황에서 갑자기 영압이 회복되거나 하는 건 퀸시의 힘이 주변에서 영자를 끌어들여서 회복시킨게 아닐까 싶기도 함. 원래 영압 괴물인 자라키 제외하고는 그런 식으로 영압을 회복한 사례의 사신은없었으니까...
 

결국 사신+호로+퀸시 혼종 하드웨어에 OS는 퀸시가 깔려있고 사용자는 사신의 힘으로 사용한 거아닐까.

없던 칼과 사패장을 만들어내고 주력 기술은 영력을 쏘는 것이고 무월은 렛트슈틸판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