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동생과 맺어질 타이밍을 놓친 누나.manga
본문
사춘기가 와서 누나한테 틱틱대는 동생과
자연스럽게 동침할 기회가 생겨 들떠 있었는데
동생은 바로 옆에 누나가 있는데 썸녀랑 밀담하다들켜버림
침묵과 함께 당황하더니 이내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이 이상캐묻지 않음
자는 척을 해보1지만
아마 머리 속으로는 동생과 맺어질 수 있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엄청후회하고 있었을 거임
근친물 단골 소재인 소파에서 덮쳐달라고 대기하고있는데
누나는 안중에도 없고 TV만 시청함
동생이 감기로 쇠약해져 있을 때 덮쳤어야했는데
아마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느라 타이밍을 놓쳤을듯
이 때가 최후의 기회였는데 이것도 놓쳐버림
그렇게 사랑했던 동생을 마음 속으로 떠나보내고
눈물 젖은 담배를 피는 눈나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