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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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qquing.net/bbs/board.php?bo_table=best&wr_id=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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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
왠지 머리 근처가 부드럽다.
핫
침대 끝 벽과 머리의 틈에 꼭 끼어있음
큐루가는 안 불편한 건가
눌러버릴 것 같아서 공간을 비워 둔다.
발로 차 버릴 것 같아서 다리를 뺀다.
어째서 일부러 그런 곳에...
떨어질 것 같음
충분한 공간이 있어도 위태위태한 곳에서 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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