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설정과 정신나간 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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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축소로 인해
정부가 결혼 상대를 골라준다는 미친 설정
평범남인 남주는 당연히 교내 존잘 미녀를 짝사랑 중
지우개 빌려줬는데 고맙다고 대답해준거에 반했다고 함...
어... 그래 그럴 수 있어... 원래 여자랑 말 몇마디 못나눠본 사람들은 저런거에 약하긴 하지...
하지만 주인공은 그 후 히로인이랑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음
근데 남주의 16번째 생일이 내일이네
즉 정부 결혼상대를 정해주는 통지가 곧 온다는 말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니 무리무리
게다가 다른 사람과 연애 금지?
발등에 불떨어진 남주
결국 아침이 되자마자 히로인 뒷통수에 대고 냅다 고백예고 박아버리고
하지만 11시 반까지 히로인은 나타나지 않고
남주가 맘접고 집에 갈려는 찰나
ㅅㅂ왜 갑자기 나타남?
결국 고백 박는 남주
그럼 그렇지 지우개 한번 빌려주고 말한마디 안섞던 애가 갑자기 고백하면
눈물이 핑 돌지~
?
ㅅㅂ 뭔데
아니 무슨 교내 존잘 쭉빵녀가 지우개 한번 빌려준거 가지고 남주를 좋아하고 있어?
하 옘병
그리고 바로 키갈한다고?
아니 너무하잖아요
여자애가 더 적극적
침 묘사 ㅈㄴ 공들였네 ㅋㅋㅋㅋㅋ
한참 좋을 갑자기 울리는 전화
12시 되자마자 정부 문자가 도착한다고?
그리고 남주를 찾아온
후생노동성의 공무원들...
ㅅㅂ 맙소사 자정에 일일이 통지해주려고 일하고 있다고?
히로인이 지우개 빌려줬다고 남주좋아하고 있었다는 것보다 저 근무환경이 더 정신나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