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후기(스압)
본문
오프라인 찐따라 이런거는 잘 참여 안하는데 메가박스 응모 당첨돼서 공짜권이 생겼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서코는 많이 참여, 관람해봤지만 AGF는 처음이라 실수하면 어쩌나 했는데 어려울거 없었음. 걍 서코랑 비슷한데
기입이 차리는 부스라서 장난아니게 화려하고 볼거리와 이벤트가 많다는 점이 차이.
씹덕 애니관련 비중 30%, 피규어 프라모델 비중 20%, 나머지는 모바일 게임이 50%에 콘솔 게임 한스푼이라고 보면 대략 맞을 듯.
시간상 뭔가 먹기는 해야 해서 전날 미리 사둬서 편의점 김밤, 식수, 콜라, 보온병에 쇠고기 무국 싸들고 감.
1시간 50분 정도 걸려서 3호선 종점 도착.
대화역 전체가 씹덕 분위기라 매우 훈훈했음.
길을 헤멜 걱정은 전혀 없음. 인파가 가는 대로 가면 됩니다.
도착시간이 10시 30분 정도인데 이때부터 줄이 미친듯이 길어서 12시 조금 지나서 입장.
새벽 6시부터 줄서는 사람들 있다고 하던데 장난아니게 고생하셨네요 ㄷㄷ.
이날 날씨도 추웠는데 ㄷㄷ
처음 들어갔을때 느낌은 와 눈뽕 화려함.
게임 관련 홍보 영상이 겁나 큰 화면으로 여기저기서 돌아가는 중.
아이쇼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대리만족 줌.
사전에 노리던게 있어가지고 일단 모형 파는 곳으로 달려가서 원하던 프라모델 입수 완료. ㅎㅎ
블루아카이브는 이번에 따로 부스 없고 피규어만 팔고 있었습니다.
발매예정
인 프라모델 토키
퀄리티가 장난아닌데 가격도 장난아닌 고토부키야 말딸들
쇼핑에 분배한 시간이 2시간 남짓이라 적당히 사진만 찍고 빠지는 걸로
사실 메가박스 가지 말고 걍 여기서 3시간 놀걸 하고 아쉬웠네요.
태엽 조이드 와일드가 무료증정품.
이마트에 마지막까지 재고로 남았던 애들이었네요
이 주술회전은 극장판 아니고 팬텀 어쩌구라는 모바일 게임 같았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큰 부스는 대부분 게임 관련 홍보입니다.
콜라보 카페도 몃군데 있는데 가성비 매우 안좋으니 비추천.
하지만 이걸로 입수 가능한 굿즈가 있으니...
출판사에서 각종 화집과 만화책들도 팔긴 합니다만 여기까지 온 이유가....
그중에서 보기 희귀한 화집들 파는 곳에서 한컷.
픽시브에서 많이 보이던 작가들이네요.
중국 프라모델 피규어 업체도 입점중.
사진은 피규어들인데 프라모델도 있습니다.
시연이나 이벤트 참여하면 사은품 주는데 와이파이가 안되는 환경이라 대부분 건너뜀.;;;
페그오 클리어 파일과 쇼핑백만 받는 선에서 끝.
부스 사이 중간중간에 휴식공간이 있는데 밥먹으면 됩니다.
아크시스템 웍스인데 니폰이치 소프트 게임 시연중? 어째서?
시연 완료하면 조그만 굿즈를 주는데 니폰이치 게임 덕후라 팬텀 킹덤과 팬텀 브레이브 굿즈 입수.
보니까 니폰이치 게임 일부는 아크시스템 아시아 지점이 유통을 담당하나 봅니다.
츠부라야에서 시연하던 울트라맨 카드 게임.
여기는 일본 지자체 홍보 부스인데 포스터에 미쿠 그려져 있네요.
암튼 대충 이런 분위기.
2시에 메가박스 가서 니지라이브 극장판 1편 보고 왔습니다.
재미는 잘 모르겠고 댄스 작화가 좋습니다.
근데 걍 보지 말고 좀더 게임시연이나 할걸 그랬습니다. 모처럼인데.
최고의 메리트라고 생각되는 레드 스테이지.
입장객 1인당 2타임을 무료로 관람할수 있는데 사전 얘매 필요합니다.
1시간 정도 애니 성우들 데려와서 토크쇼랑 연기 시연 같은걸 합니다.
노리고 있던 아랴 양의 우에사카 스미레는 10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입장이 12시라 못보는 대참사.
4시반부터 하는 괴수 8호 한일 주요 성우들 대담이 너무 잼있고 좋았습니다.
성우들의 영상이나 사진 촬영 불가인데 시작 전이라 한컷 찍었습니다.
코스어들 엄청 많은데 따로 옷 갈아입거나 하는 곳은 없던거 같고 공지에는 미리 준비하고 오라고 되어있습니다. ㄷㄷ
좀더 사진을 많이 찍고 다닐걸 일정이 급해서 못찍은게 너무 많네요.
괴수 8호 대담 보고나니 5시 50분인데 이때부터는 재입장 불가라서(레드스테이지는 밖에 한번 나가야 함)
할수없이 그대로 하산.
집에 오는길에 국회의사당 집회에 참여할려고 가는 중.
알바하러 자주오는 곳인데
이렇게 사람 많았던 건 처음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끝도 없이 많습니다.
갈수 있는 한 가장 국회에 가까운 곳까지 갔습니다.
원래 오늘 7시에 국회 투표가 있었는데 밤 12시 48분까지 미뤄졌다고 해서 약간 좌절했는데
다행히(?) 10시 가까이 되어가면서 투표 무산돼면서 해산 분위기....
국회의사당역은 마비 상태라 조금 걸어서 여의도역으로 하산.
전리품.
한정 굿즈.
근데 그래픽 그대로 20년전 게임을 내놓는게 맞는 건가 싶은...니폰이치 요즘 어렵나....
노렸던 프라모델들 겟.
복귀 완료까지 진짜 엄청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새로운 기억들 하나하나가 너무 좋네요. 좋은 추억이 생긴것 같아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