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누: 솔직히 헤이해진 정의를 모토로 가진 놈이 원수가 되는게 말이 되냐?

오로성도 나 밀어주는데 내가 원수가 되겠다.

쿠잔: 그럼 명령 불복종하고 민간인 학살한 놈이 해군 원수 되는건 말이 되냐?

니 밑에서는 도저히 일 못하겠으니깐 나 탈주한다.

사카즈키: 내가 진급하고 쿠잔이 탈주했으니 3대장 중 2자리가 비었네

어차피 흰수염하고 싸우느라 병력 소모도 많았으니 전 세계적으로 징병이나 해야지.

아쎄이 해군에 온걸 환영한다.

후지토라: 해군의 체면이나 천룡인의 안위 따윈 제 알바가 아닙니다. 

저는 칠무해 폐지를 위해 공개적으로 도게자하고

노예 해방하는 혁명군을 방관하겠습니다.꼬우면 자르시던가요. 

애초에 세상 꼴 보기 싫어서 맹인이 된 사람을 강제 징병하면서 뭘 기대한겁니까? 

로쿠규: 예? 레벨리에 참여할려는 후지토라를 막으라고요?제가 왜요? 

예? 와노쿠니는 가맹국이 아니니깐 방관하라고요? 

새로운 사황이 된 밀짚모자를 잡을 각인데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결국 밀짚모자는 못 잡았지만 백수해적단 잔당은 잡았으니 된거 아닙니까? 

사카즈키: 쉬불 실력만 보고 대장을 외부인 중에서 뽑았더니

말 더럽게 안듣네, 그래 키자루 동기인 너만 믿는다.

키자루: 나 명령 때문에 친구를 죽여버렸어.

루피한테 밥까지 배달했는데도 살리는데 실패했어.

너무 힘들어서더 이상 아무 일도 하기 싫어. 

오로성: 요즘 해군 꼴이 엉망이야. 우리 짬에 직접 싸우러 나가게 하고 말이야.

센고쿠: 그러니깐 내 말대로 쿠잔이 원수가 되게 놔뒀어야지.

ㅋㅋㅋ 뺑이쳐라 나는 은퇴했다.

사카즈키: 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