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9과 과장에 대해서 잡담
본문
공각기동대 공안9과에 아라마키 다이스케 라는 할아버지가 있음
이 할아버지가 주인공팀인 공안 9과의 리더라고 보면 됨
첫번째 극장판 TV판 등등 모든 시리즈에서 반드시 등장했음
인맥도 상당하고, 냉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상적인 리더인데...
이 할아버지가2045에서
공안 9과 신입인 에사키 푸린이 총에 맞고 죽었을때
너무 슬프게 이름을 외쳤음.
그동안 슬픈 일이 있어도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사람인데,
여기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부짖는게 인상적이였음
2045하고 다른 세계관 이지만,
공각기동대 코믹스하고 연동되는 "홍각의 판도라" 에서 손녀 "리오"가 등장하는데,
손녀가 테러때문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
그래서 몸을 전신 의체화 시켰는데, 전신의체에 적응 못해서 얼마 못가서 사망함
이 일을 겪고 나서 손녀를 죽음으로 몰아간 테러를 막고자 공안 9과를 세우게 됬다고 함.
만약 SAC 에서도 공안 9과를 설립하게된 계기가 손녀의 죽음이라면,
손녀뻘 되는 에사키 푸린 죽었을때 그때 과거가 생각나서
잠깐 이성을 잃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음.
그냥 공각기동대 SAC 쭉 보다가 생각보다
이 할아버지가 매우 매력적 이여서 잡담을 써봤음
..